top of page

"  시계소리, 좋아해?  "

179cm  .  67kg

애쉬포드 C. 엔드  .  7th  .  male  .  pure

Ashford Castle End

(@rimrate 님의 커미션입니다.)

 흑발. 긴 앞머리 탓에 한 쪽은 귀 뒤로 넘겼다. 금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눈꼬리가 약간 올라간 고양이 눈매를 하고 있다. 짙은 눈썹은 꽤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얼굴만 봤을 땐 차가운 인상이지만 무표정일 때도 말려올라간 입꼬리 덕에 전체적인 분위기는 제법 다가가기 쉽게 느껴진다. 교복은 교칙에 맞게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하고 다닌다. 단정한 걸 좋아하는 듯 셔츠의 단추도 항상 끝까지 잠그며 넥타이도 빼놓지 않았다. 심지어 작은 장신구 하나 착용하지 않았다. 단지, 주머니에 작은 회중시계 하나만 넣어다닐 뿐.

Perfectionism

  이왕 할 거라면 완벽하게 하는 게 좋겠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과를 내려고 노력한다. 한 번 목표를 세우면 그 일은 끝까지 완수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그 때문에 남들보다 자신에 대한 기대치나 평가가 철저하다. 그렇다고 남에게까지 그 잣대를 대고 보진 않는다. 사람마다 각자의 역량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사실 흔히 말하는 수재에 속하는 사람이지만 당사자는 자신을 부단한 노력가라고 말한다. 

 

 

Sensible

  잘 생각해봐. 그게너한테 필요한 일인지 말이야.

작은 일에도 이해관계를 따지며 지극히 자신의 기준에서 가장 합리적인 판단대로 움직인다. 그래서인지 웬만한 악세서리나 장식품도 없다. 유일하게 낡은 회중시계 하나만 가지고 다닐 뿐이다. 하지만 그것도 시계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익숙해졌기 때문에 시간을 보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라는 이유.

 과정보단 결과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결과만 좋다면 어떤 행동을 하던 신경쓰지 않는다. 

 

 

Hide

 내가 화냈으면 해? ...왜?

행동이 급하지도 않았고 말이 빠르지도 않다. 일정한 억양과 건조한 말투.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없어 마치 입력된 메뉴얼대로 움직이는 기계같다는 이야기도 나돌았을 정도.

 물론 감정은 느끼지만 굳이 표현하지 않는다. 피해만 주지 않으면 됐지 표현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는 게 본인의 입장이다. 그래도 최근엔 자신의 소문을 듣고 고쳐야 할 필요를 느꼈는지 웃는 건 예전보다 비교적 횟수가 늘었다. 그래봤자 옅게 웃는 정도지만.   

 

 

Gentle

필요하다면 빌려줄게.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다. 의외로 단어 하나 행동하나에도 신중하게 결정한다.

실제로 입에서 나오는 말 중에 상대방의 비위에 거슬린 만한 자극적인 말은 입에 담지 않는다. 쓴소리가 필요하다해도 최대한 돌려 말한다.

또한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이라면 대부분의 부탁은 다 들어주려고 한다. 바운더리가 넓어 어떤 유형의 사람이라도 잘 맞춰주는 편. 덕분에 무미건조한 겉모습임에도 인간관계가 제법 원만하다. 

 

 

Be Serious

 왜... 세상은 이렇게 불공평할까.아니, 아닌가. 

이따금 의미를 알 수 없는 말들을 내뱉곤 한다. 가까이서 관찰한 누군가의 이야기로는 정말 피곤할 때나 혼자 멍하니 있을 때 주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 상태일 때의 그는 평소와는 매우 다른 분위기 풍기며 마치 다른 사람이 됐다고 느낄 정도. 하지만 누군가 말을 걸면 바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혼잣말 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그것에 대해 물어도 그저 웃기만 할 뿐이다.

Red Oak 북가시나무 | 용의 심금 | 12인치 | Unbending

 " '북가시나무 지팡이의 주인은 급한 성격을 보여주는 틀림없는 증표' 라고 무식한 사람들이 떠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사실, 북가시나무 지팡이의 진정한 짝은 유달리 빠른 반응속도를 지녔기 때문에 완벽한 결투용 지팡이이다. 영국산 오크나무보다 덜 흔한

북가시나무 지팡이의 이상적인 주인은 몸이 빠르고 머리가 잘 돌아가서 적응력이 뛰어나고, 종종 뚜렷하게 구분되는 특징적인 마법을 부린다.

그리고 싸울 때 지원군이 있는 착한 사람들이 많다. 내 생각에 북가시나무 지팡이는 가장 멋진 지팡이 중 하나이다. "

 

 

-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지팡이 제작자 게릭 올리밴더의 기록 중 발췌

 

참고 블로그 : http://blog.naver.com/june221b/60186795637

- 약간의 붉은기가 감도는 상아색 지팡이의 디자인은 무척이나 투박하다.

지팡이의 손잡이가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으며 대신 지팡이 끝에 은색의 장식 하나가 박혀 있을 뿐이다.

일반적인 지팡이에 비해 매우 단단하다. 

Ashford 

- 2월 2일생. 

-자신을 소개할 땐 늘 잊지 않고 애쉬라고 불러 달라고 한다. 이유는 부르기 편해서.

- 조곤조곤한 말씨. 매우 건조하게 느껴진다.

- Be careful what you wish for. 

그래서 난 예쁜 말을 하려고 노력해. 좋은 게 좋은 거니까.

- 빛바랜 금색 회중시계를 가지고 다닌다.

 

 

End Family

 시계를 만드는 장인 가문. 성인이 된 마법사에게 시계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기 전부터 만들었다고 하니 매우 오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어디에 뒤치지 않을만큼 많은 부를 가지고 있으며 가문 자체도 물욕이 강하다. 시계의 브랜드명은 ODD로 특이하게 가문의 이름을 따지 않았다. 그래서 브랜드와 가문이 매치가 잘 되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그저 평범한 가문으로 알고 있다. 시계에 관심 있지 않은 이상은 모르는 게 태반.

가문 사람들 대부분은 졸업 후 가업을 잇는다. 자신의 일에 프라이드가 높아 그게 당연시 되는 분위기.

 

 

Habit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자신의 시계를 귓가에 갖다댄다. 초침이 일정하게 움직이는 소리를 들으면 차분해지고 편안해지는 느낌이라고.

그러니 장난이라도 뺏어가면 조금 난처해.

 

 

Like

-산책. 특히 조금 이른 아침에 하는 산책을 가장 좋아한다. 조용하기도 하고, 유일하게 마음 편히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대화. 표현은 서툴지 몰라도 사람과의 대화 자체는 즐기는 편이다.  

- 여동생. 가족 이야기가 나올 때면 항상 여동생 이야기를 꺼낸다. 10살 터울의 여동생은 애교가 많은 편인지 가끔 귀여운 그림편지도 보낸다는 자랑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Dislike

싫어하는 것? 글쎄.. 없는 것 같은데. 좋은 건 있어도 싫어하는 건 없어.

 

 

Quidditch

 시합이 있을 때면 항상 보러간다. 시간만 맞으면 따로 퀴디치 리그나 월드컵을 보러 갔을 정도. 하지만 보고 즐길 정도지 퀴디치를 하고 싶은 건 아닌지 실제로 예전에 퀴디치 팀에 들어올 생각 없냐고 권유받은 적도 있었는데 미안하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그래도 가끔 연습상대가 필요하면 어울려주곤 한다. 여담이지만 학년 내에선 빗자루를 잘 탄다고 소문이 얼핏 나돌았다고.

 

 

Pocket Watch

5살 생일선물로 부모님이 주셨다고 한다. 무려 부모님이 직접 부탁해서 만든 세상에서 하나 뿐인 시계로 애착이 강하다.

어렸을 당시부터 시계에 대한 관심이 강했고 가문의 시계에 대한 자부심을 듣고 자란 덕에 처음 받은 시계는 더 큰 의미로 다가온 듯 하다. 하지만 그것도 어렸을 때의 이야기일 뿐, 지금은 부적의 의미가 더 크다. 자신을 지켜주는 수호신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뚜껑 내부에는 'ómnia dīvínĭtus'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뜻은 모든 것은 완벽하게.

 

 

 

 Grade

마법 O

변신술 E

어둠의 마법 방어술 O

마법약 E

약초학 E

천문학 E

마법의 역사 A

점술 A

머글 연구 O

고대 룬문자 A

 

그래도 나름 좋은 성적이지? 마법부에 가고 싶었거든. 그러면 왠지 출세하는 것 같잖아?

bottom of page